– 아펜젤러비젼센터. 복원된 제물포웨슬리예배당. 내리100주년예배당 –
아펜젤러비젼센터.복원된 제물포웨슬리예배당 : 인천광역시 중구 내동 166번지,
내리100주년기념예배당: 인천광역시 중구 내동 29번지
멸실과 복원
9월 23일 주일 오후 4시에
복원된 제물포웨슬리예배당, 아펜젤러비젼센터 그리고 목자관 헌당감사예배가
제물포웨슬리예배당(내리교회, 담임목사 김흥규)에서 있게 됩니다.
1. 위의 이런 사진은 저로서 처음입니다.
하기야 가운데 제물포웨슬리예배당이나 아펜젤러비젼센터가 소재하기 전이었기에
이런 사진이 나올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세 건물을 연결하여 보았습니다.
어안 렌즈나 알맞은 광각렌즈가 있으면 되겠지만, 똑딱이 디지털 사진기로 만들어 연결했는데,
내리교회 100주년예배당 사진은 내리100년사의 컬러 사진을 스캔하여 사용하였습니다.
건물의 위치가 사진 촬영하기에 신경을 써야 했으며,
그 결과 각각의 사진촬영을 하여 먼위치, 소실점을 참고하여 교회의 건물의 전경을 만들었습니다.
이 사진 연결하느라고 시간 많이 썼습니다.
위치는 그대로이고 몇미터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전체를 볼 수 있으며, 현재 실재 건물들입니다.
왼쪽은 <아펜젤러비젼센터>이고, 아펜젤러비젼센터 서쪽길 자유공원으로 가는 길 쪽에는
이번에 헌당감사예배에 드려지는 <목자관>이 있습니다.
가운데는 111년 후에 다시 봉헌되는 <복원된 제물포웨슬리예배당 > 멸실 57년말에 복원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른 쪽이 <내리100주년기념예배당>입니다.
2. 제물포웨슬리예배당을 건립하고 1901년 12월25일(수) 크리스마스, 입당하는 날,
내리교회 담임목사 존스선교사와 교인들과 국내외 내빈 등 1000여명이 봉헌예배에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릴 뿐입니다.
이 예배당을 현실로 보게 되었으니, 꿈만 같군요. ..
정동 벧엘예배당을 볼때면, 이런 예배당이 제물포웨슬리예배당인 것 같은데…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정동 벧엘예배당을 유심히 바라보곤 하였습니다.
1986년 8월 13일에는 아날로그 카메라로,
벧엘예배당의 벽돌 쌓은, 조적, 창문, 문틀, 돌계단, 석축, 종탑을 촬영해 놓았습니다.
그것이, 동춘교회 개척담임 서리전도사 1년되던 해였습니다.
그리고 21년되던 해에 제물포웨슬리예배당 복원 기본설계도가 완성되고,
올해 27년되는 해에는 복원되어 헌당감사에배에 참석하게 되니.
참 어린아이같기도 하고….. 모처럼 좋습니다.
27년이 걸렸지만, 57년만에 이 제물포웨슬리예배당에 들어가보는 것입니다.
3.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 같으니라(잠 25:25)
사방에 답답함 중에서도 시원함을 얻게하는 제물포웨슬리예배당의 복원헌당감사예배입니다.
아펜젤러 선교사 부처가 한국 땅에 처음 와서 예수 복음을 전하러 제물포에 온 날이
1885년 4월 5일 부활주일 오후 3시경이었습니다.
죽음의 모든 요소와 파괴력을 잠재우는 주님의 부활 새생명과 감격이
우리 한국감리교회에 다시 시작되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이 예배당이 멸실된 1955년은 총리원과 천안측의 양측 주장으로
우리 감리교회가 큰 소요를 겪고 지나게 되었는데,
57년이 지나서 이 예배당이 복원된 2012년도 비슷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으니,
교회와 목사와 교인은 해야될 기본 사역만 하면 되겠다 입니다.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해체되어 멸실되었다가 복원되어 다시 살아나온 예배당처럼,
우리 한국교계도 다시 회복 될 것을 소망하며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9월23 주일은 제물포웨슬리예배당의 복원 헌당감사예배,
9월 25일 화요일은 임시입법의회가 벧엘예배당이 있는 정동교회에서 열리게 되는데,
이제는 감리교회의 새로운 세계를 주님께서 열어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4. 사람 살다가 이런 일도 있습니다.
목회하며 살도록 도와주고 기도하여 준 공동체는 동춘교회인데,
오히려 100년 앞선 내리교회를 돕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21년간의 제물포웨슬리예배당 재구성도면(복원설계도면)을 내리교회에 제공한 우리 동춘교회는
그대신 한국최초목사 김창식 김기범기념예배당을 지을 설계도를 다시 마련하였습니다.
<에벤에셀—여호와 이레> 되어주소서.
감리교회 교역자님들께서 좋고 기쁜 일 많이 발생하시고,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 모든 분들께 가득하시길…
2012.09.22 이길극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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