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대한성공회 인천내동교회입니다. (2012.10.2 이길극 촬영 )

1890년 영국성공회의 찰스 존 코프(Bishop Charles John Corfe,  한국이름 고요한) 주교님과

5명의신부(The Revend Father)님들과 미국 펜실베니아 출신 의사 랜디스 박사님과 함께 부산항으로 입국하였으며,

제물포에서 교회와 성 누가 병원을 시작했습니다(현재 인천내동교회).

이후 서울과 강화,진천,청주, 대전, 부산의 대한성공회로 확장되어 갔습니다.

대한성공회 인천 내동교회 2012년 10월 2일 현재 촬영입니다.

어제는 진천에 있는 유서깊은 대한성공회 진천교회에 갔었습니다.

1909년 대한성공회 진천교회입니다.

대한성공회 진천교회입니다.(2012.11.22 목요일,오후 6시경 전후,이길극촬영)

처음 있던 곳에서 도로구획개발로 현재의 장소로 이전 복원한 진천교회입니다.

진천교회의 애인병원(愛人病院)원장인 노(Laws)박사님 부부입니다.

인천의 누가병원이 충북 진천으로  이전하여 애인병원으로 개원되어 노 박사님 부부를 비롯하여

주교님과 신부님들과 신도들이 진천을 중심으로 의료와 교육과 선교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병천 3.1운동에서 진천 대한성공회 신도들의 주도적인 활동이 컸었다고 합니다.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이 대한성공회 진천교회 교인들이 아주 많았으며,

진천교회 출신 병천3.1운동가 대부분이 일제에 의하여 처형되어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관순 열사가 살아남아 붙잡혀 옥중고초와 순교를 당한 것입니다.

특히 이들은 진천교회에서 세운 신명학교 출신들로서 병천 3.1운동에 주동이 되었으며,

현재 서울 정동 대한성공회의 주요 인사들이 대부분 진천교회 교인들이라는 사실도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진천교회 교인들은 강화 온수리 성공회 교인들과 더불어 대한성공회에서

선교활동하는데 큰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교회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대한성공회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뿌리였습니다.

좀더 대한성공회에 대하여 주변만 알았지만, 이제 조금 눈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길.

이길극